폐기물서 가스 캐는 마법…年 200억 R&D투자
보도자료 배포 : 2017. 03. 30
폐기물 처리 신기술을 이용한 가스를 캐는 “마법”
부강테크 연 200억 R&D 투자, 미래 지향적 행보'
부강테크는 미국의 대표적인 하수처리장인 LA 시 하이페리온(Hyperion Water Reclamation Plant)과 미래형 하수 처리 기술 AMX(아나목스)를 이용한 실증 테스트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925년에 건설되어 하루 3백만 톤의 하수를 재이용 하거나 태평양으로 배출 중인 하이페리온은 20세기 미국 공공 인프라의 상징 중 한 곳이다. 하이페리온은 하수 재이용을 늘리고 강화될 질소 방류 수질 기준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 본 테스트가 성공하면 향후 대규모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테스트는 세계 최초로 혐기성 소화조 반류수인 Side-stream 뿐만 아니라 하수 주공정 Main-stream의 질소를 AMX로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다. 기존 기술 대비 전기는 65% 이상, 질소 제거에 소요되는 약품은 전량을 감축하여 하수 재이용에 AMX를 적용할 경우, 하이페리온은 20년간 최소 1조원 이상의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엄청난 비용 절감 효과 때문에 수처리 업계에서는 AMX를 “하수 처리 분야의 iPhone”으로 부르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개발된 AMX는 유럽, 일본 등이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으나 그 경제적 효과가 막대하여 현재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수처리 업체들이 기술 개발 경쟁에 뛰어 들고 있다.
부강테크는 가장 뛰어난 AMX 종균 중 하나인 Candidatus Brocadia sinica를 기반으로 국내 대전 하수 처리장에서 Side-stream을, 그리고 미국 대형 하수 처리장인 JWPCP에서 Main-stream 관련 AMX연구를 꾸준히 수행하여 왔다.
엄청난 돈을 써서 하수를 처리하는 대신 하수처리 과정에서 운영비를 최소화하고 슬러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등, 오히려 \'돈을 버는 하수처리장\'을 실현시키는 것이 이 회사의 최종 목표이다. 지난 해 완공되어 찬사를 받은 “홍천 친환경 에너지 타운”의 가축분뇨를 이용한 핵심 에너지 생산 기술도 이 회사 기술로 되어 있다.
아울러 본 AMX기술과 하수 슬러지 이용 에너지 생산 관련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하, 폐수 처리공정 Tomorrow water process는 지난 해 UN지원SDGs한국협회(대표 김정훈)의 도움을 받아 UN 경제사회 이사회에서 개도국을 위한 하수 표준 모델로도 등록된 바 있다.
부강테크의 정일호 회장은 "세계 굴지의 대기업들조차 하이페리온에서 테스트 기회를 쉽게 얻지 못한다"며 “AMX를 이용한 반류수 처리 외에 기술적 난관이 많은 주공정(Main stream) 적용에 오랫동안 도전해 왔는데 하이페리온이 현장 공동 테스트를 수락한 것 자체가 부강테크가 이 분야 선두 그룹에 있다는 반증" 이라고 강조했다.
환경기업 부강테크(대표 정일호)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면서 일약 주목을 받은 환경 관련 두뇌기업이다. 기존 국내 바이오가스화 시설들은 가스 발생량 저하와 슬러지 퇴적, 처리 수질 초과 등으로 정상적인 시설 운영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부강테크의 홍천군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보중치 이상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연계수질을 충족시키는 등 동절기에도 소화효율의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홍천군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현재 국내에서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로 만드는 시설의 모범으로 꼽힌다.
이런 환경 관련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회사 측은 우수한 인재를 꼽는다. 우수한 두뇌와 기술력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삼는 전형적 두뇌기업인 셈이다. 부강테크 관계자는 "능력과 신뢰를 겸비한 인재를 최고의 자산으로 여기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주의'에 입각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인재 육성이야말로 부강테크가 '좋은 기업', 나아가 '위대한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 미개척 분야에 대한 창조정신과 부단한 기술개발의 원동력인 도전정신, 고객 만족을 추구하는 책임정신은 오늘날 부강테크를 일군 핵심 가치다.
부강테크의 인재 중심 경영은 사람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이어졌다. 실제 임직원 중 40%에 달하는 인원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환경전문 자격 역시 절반 이상이 보유하고 있다. 부강테크는 설립 이래 연매출의 10%, 총 2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이 밖에 학위 취득 지원, 기술제안 제도,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개개인이 프로페셔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